경제
“HJ중공업 장중 0.47% 상승”…외국인 소진률 낮지만 업종 평균 상회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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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주가가 11월 12일 오전 장중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HJ중공업은 21,05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20,950원) 대비 100원, 약 0.47% 오른 수치다.
시가는 20,950원에 시작했으며 장 초반 20,600원부터 21,550원까지 가격 변동폭을 보였다. 현재까지 변동폭은 950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454,610주, 거래대금은 96억 3,7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날 HJ중공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55.84배로 동일업종 평균 55.60배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한편, 해당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08%에 머문 것과 달리, HJ중공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등락률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2.03%에 그쳤으나 시가총액은 1조 9,188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19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는 PER 수준과 장중 거래 흐름을 토대로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증시와 업종 내 유동성, 대형 수주 기대감을 단기 주가 변동 요인으로 꼽았다. 증권가 한 애널리스트는 “동일업종 평균과 유사한 밸류에이션에도 불구하고, 단기 거래 수급이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업황과 수익성 변화, 대외 이슈에 따라 투자 심리가 얼마나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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