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임세미, 흑미와 제주 푸른 여름 산책”…청초한 미소→순수함에 빠진 순간
엔터

“임세미, 흑미와 제주 푸른 여름 산책”…청초한 미소→순수함에 빠진 순간

최유진 기자
입력

한여름 햇살이 투명하게 스며드는 제주의 숲길, 그 곳에서 임세미의 청초한 미소가 자연의 풍경과 고요하게 어우러진다. 배우 임세미는 공식 계정을 통해 반려견 흑미와 나눈 제주의 여정을 공유하며, 평온한 자연에 녹아든 일상의 소박한 환희를 전했다.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쇼트 컷 헤어스타일과 베이지 톤 원피스, 그녀의 담담한 눈빛 속에는 자유롭고 해방된 설렘이 그윽하다.

 

만개한 수국이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제주 여름 특유의 서정이 깊게 배어든 사진은, 임세미의 자연스러운 미소와 한데 어우러져 보는 이의 마음을 맑게 정화시켰다. 임세미는 “흑미랑 배타고 제주에 갔어요 유튜브에도 올렸어요. 놀러 오민 마씸, 고맙수다”라며 토속적인 제주 방언을 곁들인 메시지로, 반려견과 떠난 여행의 담백한 감상을 전했다. 직접 찍은 사진 속에서 묻어나는 잔잔한 여유는, 바쁜 도시를 잠시 떠난 자유의 숨결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흑미랑 배 타고…”임세미, 제주의 여름→청초한 싱그러움 / 배우 임세미 인스타그램
“흑미랑 배 타고…”임세미, 제주의 여름→청초한 싱그러움 / 배우 임세미 인스타그램

팬들 역시 “여름의 제주가 임세미를 닮았다”, “자연 속에서 더 빛나는 모습 멋지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된다” 등 댓글을 남기며 임세미의 소탈한 매력에 공감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자연과의 교감, 반려견과의 우정, 그리고 하루의 여백에서 피어나는 행복의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무대 밖, 스크린 밖에서도 꾸밈없는 일상을 나누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는 임세미의 모습은 또 한 편의 아련한 에세이처럼 다가온다. 최근 여러 활동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자유롭고 부드러운 에너지와 함께, 이번 제주의 순간은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넘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유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세미#제주#흑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