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코프로 2%대 반등”…코스닥 3위 견고, 외국인 순매수 속 강세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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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가 10월 27일 장 초반 2% 넘는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종가인 88,300원보다 1,900원(2.15%) 상승한 90,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시가는 91,300원으로 출발했고, 저가 역시 90,200원으로 전개 중이다.
이날 에코프로는 569,703주의 거래량과 516억 2,8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12조 2,47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시총 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업종 주요 종목들이 평균 -0.14%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에코프로 보유 주식수는 2,814만 311주로, 전체 상장주식 대비 20.73%의 외국인 소진율을 기록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2차전지 및 친환경 소재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평가가 많지만, 업종 내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도 공존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스닥 내 주요 성장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당분간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영향과 환율, 코스피지수 변동 폭 등 대외 요인에도 주목하며 당분간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진다.
오늘의 코스닥 시장 흐름은 향후 미국 FOMC 일정과 국내외 투자심리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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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코스닥#외국인투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