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55% 상승”…장중 55,850원 거래, 업종 평균엔 못 미쳐
27일 오후 2시 1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주가는 지난 종가 대비 1.55% 오른 5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55,000원에서 출발해 54,800원~56,600원 범위를 오갔으며, 현재가는 고가인 56,6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816,633주, 거래대금은 456억 100만 원이다.
한화시스템은 시가총액 10조 5,51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59위를 기록 중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3.29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6.20배에 비해 낮아 투자 매력도가 부각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을 나타내는 외국인소진율은 7.94%로 집계됐다.

동일업종 등락률이 1.83% 상승한 데 비해 한화시스템의 상승률은 1.55%로, 업종 평균보다는 다소 낮은 상승폭이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는 종목별 온도차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PER과 외국인 보유율 등 기초지표는 한화시스템이 동종업계 내에서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PER 등 밸류에이션과 더불어 업종 평균과의 괴리율, 외국인 매매 동향 등 수급지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화시스템의 최근 주가 등락 흐름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보합 내지는 약보합세였으나, 이날 장중 강세로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실적 전망, 외국인 수급 개선 여부 등이 추가 상승 동력 여부를 가를 변수로 꼽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남은 글로벌 증시 및 주요 업종 실적 발표 결과가 코스피 전체와 주요 대형주의 단기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