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 0.17% 상승, 60만6,000원 마감”…저가 매수세 유입에 소폭 반등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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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 두산 주가가 전일 대비 1,000원(0.17%) 오른 6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1만1,000원에 출발한 뒤 한때 59만8,000원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
거래량은 3만9,510주, 거래대금은 약 239억 원(8월 7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고가는 61만7,000원을 기록했으며, 장내 등락이 반복되는 모습이었다.
투자자 매매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3,300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주요 매수 창구는 미래에셋증권과 모간스탠리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율은 15.71%로 나타났다.
현재 두산 주가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83만1,286원) 대비 낮은 수준이다. 추정 EPS 기준 PER은 45.88배, BPS는 8만3,852원, PBR 7.23배, 배당수익률은 0.33%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투자 심리가 관망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해석도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음에도 목표주가와는 괴리가 상당하다”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회복 여부에 따라 추가 반등 가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경제 변수에 두산 등 대형주의 주가 흐름이 좌우될지 주목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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