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린광학 코스닥 신규상장”…한국거래소, 기준가격 1만6,000원으로 11월 17일 거래 개시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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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그린광학이 신규 상장하며 오는 11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거래가 시작된다. 신규 상장 주권의 기준가격은 1만6,000원으로 결정됐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당일 기준가격을 기반으로 60~400% 범위 내에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1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그린광학 주권은 코스닥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 제17조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신규 상장된다. 이번 상장에서 통상적인 거래와 달리 첫날에는 상하 60~400%(최저 9,600원, 최고 64,000원)까지 가격 변동이 가능하다. 상장 다음 거래일부터는 기존 종목과 동일하게 기준가격 대비 상하 30%의 가격 제한폭이 적용된다.  

[공시속보] 그린광학, 신규상장→코스닥시장 거래 개시 임박
[공시속보] 그린광학, 신규상장→코스닥시장 거래 개시 임박

업계에서는 신규 상장주에 대해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신중한 접근이 혼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기준가격 벗어난 급등락 가능성 등 위험요인을 염두에 둔 분산투자와 철저한 투자 전략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일 변동폭 제한 및 관련 안내를 지속할 방침이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신규 상장 기업은 첫 거래일 변동성이 감안돼야 하며, 투자자들은 기준가격과 상장일의 가격제한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 기타 사항과 관련해서도 별도의 안내를 예정하고 있다. 그린광학의 상장에 따라 코스닥 시장 내 벤처·기술주에 대한 투자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그린광학의 첫 거래일 주가 흐름과 거래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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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광학#코스닥#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