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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 속 여름 정적”…김수인, 잔잔한 표정에 스민 감성→팬심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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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 속 여름 정적”…김수인, 잔잔한 표정에 스민 감성→팬심 출렁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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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통해 스며드는 햇살이 두툼한 원목 기둥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여름 오후의 조용한 풍경이 깊은 정적을 만들었다. 전통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전주 한옥 한가운데, 김수인은 흰 린넨 셔츠에 짙은 단발 머리, 두꺼운 뿔테 안경을 매치해 차분하고도 고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손에 쥔 접이식 우산과 시원한 아이스커피, 그리고 자연스레 매치된 남색 팬츠와 실버 운동화까지, 그의 존재감은 말없이도 공간을 채우는 온기와 닮아 있었다.

 

한옥의 섬세한 나무 그리드와 정갈한 전통 가구, 한낮의 햇살에 기울어진 시선. 김수인은 사진 속에서 창밖을 응시하며 고요함에 잠긴 표정을 보여줬다. “전주우우 photo by. @photojoonyeol_snap”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름의 깊이와 잔잔함을 섬세하게 담아내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자연과 전통이 스며든 배경 위에 그의 존재는 한 점의 여운처럼 남았다.

“전주 우우한 오후”…김수인, 고즈넉한 한옥→잔잔한 여운 남겨 / 크레즐 김수인 인스타그램
“전주 우우한 오후”…김수인, 고즈넉한 한옥→잔잔한 여운 남겨 / 크레즐 김수인 인스타그램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은 “고요함이 김수인과 잘 어울린다”, “한옥이 주는 여유와 그의 잔잔함이 닮았다” 등 감상평을 전하며 공감과 여운의 물결을 이뤘다. 나른한 오후의 정취와 김수인 특유의 단정한 이미지가 어우러져, 보는 이들에게 천천히 번져오는 평온을 선사했다.

 

최근 김수인은 한옥에서의 일상을 고스란히 전하며 전통의 미와 자신만의 감성을 함께 전했다. 그의 사진은 바쁘게 흐르는 일상의 한 가운데서, 고요하고 느린 시간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활기찬 평소 모습과는 다른 깊이를 내비친 김수인의 새로운 감성에 팬들 역시 진한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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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인#한옥#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