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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누아르 향한 진심 고백”…라면 먹고 갈래서 성장 간절함→연기자의 꿈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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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누아르 향한 진심 고백”…라면 먹고 갈래서 성장 간절함→연기자의 꿈 설렘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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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아침 햇살처럼 밝은 에너지를 머금은 정동원이 ‘라면 먹고 갈래’에 출연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와 나날이 자라는 꿈의 무게를 고백했다. 정동원이 이대휘와 나누는 솔직한 이야기 속에는 어릴 적 동경이 현실로 다가오며 더 넓은 무대를 향한 간절함과 설렘이 미묘하게 스며들었다. 평범한 소년에서 아티스트라는 이름을 입고 세상과 마주하는 정동원의 시선에 성인으로 성장할 찬란한 시간이 예고됐다.

 

정동원은 ‘라면 먹고 갈래’에 출연해 자신의 나이와 성장을 언급하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지금 열아홉이다. 9개월 뒤면 성인"이라며 다가올 어른의 길목에서 느끼는 변화와 기대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무엇보다 '워너원' 시절부터 지켜본 이대휘와의 인연을 돌이키며, 가수라는 큰 꿈이 자신을 어떻게 성장시켜왔는지 담담히 밝혔다. 음악방송에서 JD1이라는 부캐릭터로 시작된 인연이 서로에게 특별한 자극이 되었음을 전했다.

라면 먹고 갈래 채널
라면 먹고 갈래 채널

또한, 최근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타이틀곡 ‘흥!’의 피처링에 래퍼 김하온이 함께한 비화를 공개하며, 경연 시절부터 품었던 동경을 SNS를 통해 전했다는 섬세한 에피소드가 뭉근한 감동을 남겼다. 처음부터 랩 파트를 의도하고, 김하온에게 직접 DM을 보내었던 용기가 따뜻하게 전해졌다.

 

공연장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는 정동원은 현재 전국투어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세 번째 공연 중에 총 26곡을 부르며 목이 정말 아플 때도 있지만 뿌듯하다”고 털어놨으며, 정동원만의 콘서트에 대해 “발라드에만 머물지 않고 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트로트와 발라드의 경계를 넘어 음악 그 자체를 담아내는 정동원의 깊이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향후 계획으로는 “연기를 배워보고 싶다. 누아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히며, 무대 위의 아티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자신만의 서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성장의 문턱에서 새로운 길을 기대하는 정동원의 솔직함이 시청자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한편, 정동원이 진솔한 이야기와 음악,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라면 먹고 갈래’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신채원 기자
#정동원#라면먹고갈래#이대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