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B 전환에 보통주 103만 주 추가상장”…대원전선, 주식 유통 물량 확대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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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이 국내 전환사채(CB) 전환에 따라 보통주 1,030,573주를 추가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2025년 11월 12일, 대원전선(006340)이 기명식 보통주 약 103만 주를 추가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상장되는 주식의 1주 발행가액은 2,911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발행일은 2025년 11월 4일로 정해졌으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이다. 증자방법은 국내 전환사채 전환임을 명시했다. 추가 상장일은 2025년 11월 17일로 예정됐다.
이번 추가상장으로 주식의 유통 물량이 늘어나, 투자자들은 주가 흐름과 거래량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CB 전환을 통한 신규 물량 증가가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공시속보] 대원전선, 국내CB전환 추가상장→주식 유통 물량 확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1112/1762934795265_590207726.jpg)
증권가에서는 향후 대원전선의 주가와 거래 동향에 대해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한 시장 전문가는 “유통 주식 수 확대가 매물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회사의 성장전략이나 실적에 따라 향후 수급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 주식의 표준코드가 KR7006340004라고 안내했다. 이번 추가상장은 최근 유사 기업의 CB 전환 및 유상증자 흐름과 맞물려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대원전선의 향후 실적, 자금 조달 목적, 추가 물량 소화 과정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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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국내전환사채#추가상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