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미미, 청룡시리즈어워즈 홀린 눈빛”…트로피 품고 터진 고백→진심이 물든 순간
청룡시리즈어워즈의 환한 조명 아래, 이혜리와 미미가 각기 다른 온도로 감동의 순간을 써 내려갔다. 화이트 드레스와 트렌디한 히피펌으로 경쾌한 에너지를 내뿜은 미미, 그리고 우직한 눈빛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이혜리. 두 사람의 감정은 서로 다르게 스며들었지만, 관객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허브 STUDIO X+U에서 활약한 이혜리와 미미는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중과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미미는 ‘기안이쎄오’로 신인여자예능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고민과 부담 끝에 시상대에 오른 그는 “대표님, 저 상 받았습니다”라는 유쾌한 외침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이어 수많은 스태프와 동료들의 노고를 첫마디로 기억하며,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에 성장하는 미미로 남고 싶다”고 진심을 더했다.

이혜리는 드라마 ‘선의의 경쟁’의 유제이로 업비트 인기스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목소리에는 놀라움과 떨림, 그리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배어났다. “인기상이 처음이라 벅차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건 매일 한 표 한 표 모아준 팬들의 덕이다”라며 진중한 감동을 전달했다. 또한 “더 멋있는 인기 스타가 되겠다”는 다짐과 함께, 작품과 역할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두 아티스트의 수상은 STUDIO X+U의 신선한 기획력과 미래지향적 행보까지 재차 입증했다. 익숙한 틀을 깬 참신한 발상, 그리고 대중을 끌어당긴 화제성. 무엇보다 다양한 감정이 오간 시상식 현장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특별한 기억이 됐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생방송으로 열렸다. 이혜리와 미미는 ‘선의의 경쟁’, ‘기안이쎄오’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