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장중 40만 원 소폭 회복”…외국인 보유 34%대 유지, 매수세 제한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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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장중 LG화학의 주가가 40만 원선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에서 LG화학은 400,000원에 거래돼 전일 종가인 399,500원보다 0.13%(500원) 올랐다. 시가는 402,500원으로 개장해 장중 396,500원~404,000원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60,468주, 거래대금은 242억 1,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54% 상승한 것과 비교할 때 LG화학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시가총액은 28조 2,72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 23위를 기록했다. 상장 주식수 70,592,343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24,109,53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34.15%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LG화학
출처=LG화학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스피 대형주의 시장 전반 매수세가 강하지 않아 개별 종목의 등락폭도 제한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기 실적 모멘텀 부진과 성장주 조정 여파로 외국인 매수세 역시 신중하다”고 분석했다.

 

LG화학 등 대형주의 주가 흐름은 향후 연말 실적 발표, 경기 반등 기대감, 미국 증시 영향 등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11월 중반 이후 글로벌 수급 상황 및 코스피 전체 흐름이 추가 상승 여력을 확보할지에 도 주목하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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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