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을 17.55% 급등”…코스닥서 상한가 근접 거래대금도 급증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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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코스닥 시장에서 노을 주가가 장중 한때 상한가에 근접하며 17.55%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 기준 노을은 2,88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종가 2,450원 대비 430원(17.55%) 오른 것으로, 개장가는 2,455원이었다.
이날 노을 주가는 장중 최저 2,455원, 최고 3,185원을 기록하며 강한 변동성을 보였다. 3,185원은 상한가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거래량은 29,019,236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도 849억 8,400만 원을 기록해 시장의 주목도가 집중됐다.

동일 업종 등락률이 1.42%에 그친 점과 비교할 때, 노을의 상승폭은 단연 두드러졌다. 이날 시가총액은 1,066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747위에 랭크됐다. 총 상장주식수 36,947,060주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3,226,963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소진율은 8.73%로 나타났다.
노을의 이 같은 급등은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단기 관심이 집중된 흐름으로 읽힌다. 시장 참가자들은 업종 안팎의 주요 이슈와 함께 외국인 보유 비율, 거래대금 확대 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노을의 주가 변동성이 아직 크게 남아 있으나, 단기 거래 중심의 활발한 매매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진단한다.
향후 노을의 주가 흐름은 내외부 이슈와 전반적인 코스닥 투자 심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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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코스닥#거래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