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장 초반 3,950선 회복…코스닥도 920대 강보합 흐름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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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일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며 3,9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920대 중후반에서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 전반에 완만한 개선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장 초반 관망세 속에서도 지수 회복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1포인트 0.79 상승한 3,951.18을 기록했다. 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전장 대비 18.72포인트 0.48 오른 3,939.09에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3,950선 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 0.19 오른 924.09를 기록하며 920대 중후반에서 거래됐다. 중소형 성장주 중심 시장에서도 매수 우위가 소폭 우세한 흐름으로 해석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수 수준 회복에도 불구하고 대외 변수와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주시하며 신중한 대응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향후 국내외 경기 지표와 주요국 통화당국 발언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주가 흐름의 방향성을 가를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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