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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8.6% 급등세 케이에스피”…코스닥 매수세 집중에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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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8.6% 급등세 케이에스피”…코스닥 매수세 집중에 변동성 확대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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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케이에스피가 8월 7일 장중 5,050원을 기록하며 8.60% 상승했다. 개장 이후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당일 최저가인 4,655원에서 반등, 한때 5,490원까지 올랐다.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케이에스피로 쏠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케이에스피는 5,050원에 거래됐다. 전일(6일) 종가 4,650원 대비 400원 오르는 등, 상승폭이 동일업종 평균(2.07%)을 크게 상회했다. 거래량도 5,446,488주, 거래대금은 약 278억 1,500만 원을 기록해 평소 대비 매우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시가총액은 2,026억 원으로 코스닥 내 410위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PER(주가수익비율)은 15.07배로 동종 업종 평균(38.07배)보다 크게 낮았다. 투자자 참고용 지표상 외국인 보유율은 전체 상장주식 수 4,019만1,250주 중 127만1,671주로 3.16%에 머물렀다. 외국인 소진율 변화와 함께, 활발한 매매세가 시장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케이에스피는 최근 주식시장 주도주로 부상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실적 대비 저평가를 주목하는 한편, 단기 시세 변동성 확대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닥 내 거래량 급증 종목의 주가 흐름과 재무 지표를 함께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분간 투자심리 개선과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관리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책과 시장 흐름의 간극을 좁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여부도 주목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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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코스닥#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