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오션 장중 0.16% 상승”…동일업종 상승률엔 소폭 못 미쳐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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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주가가 11월 12일 장중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일 종가 126,600원에서 200원(0.16%) 오른 126,8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127,100원에 장을 시작해 129,400원까지 올랐고, 장중 125,700원까지 저점을 터치한 뒤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한화오션의 총 거래량은 951,785주, 거래대금은 1,208억 7,1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38조 8,53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17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10.58%로 집계됐다.

출처=한화오션
출처=한화오션

주가수익비율(PER)의 경우 44.73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인 38.91배를 상회했다. 동종업종의 이날 등락률은 0.21% 상승해 한화오션의 상승률(0.16%)이 평균에 다소 못 미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스피 대형주의 업종별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크다는 반응이 나온다. PER 격차에 대한 해석은 엇갈리지만 실적 개선이 동반된다면 추가 평가 개선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 애널리스트는 “동일 업종 평균치를 웃도는 PER은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장기적인 사업 성장 여부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 보유율이 10%를 돌파하며 글로벌 유동성 흐름 속 투자자 구성에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향후 코스피 내 관련 대형주의 수급 방향과 주가 흐름에 업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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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