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9.12% 급등”…거래대금 1,227억 돌파, 코스피 제약주 강세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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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이 11월 12일 오후 장중 9.12% 오르며 코스피 제약주 전반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28,70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 26,300원보다 2,400원 상승했다. 이날 시가는 27,1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29,100원(고가)까지 뛰었고, 저가는 27,0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약 431만 9,585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은 1,227억 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 일동제약의 시가총액은 9,080억 원으로 집계됐고, 시총 순위는 318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제약 업종 전체의 평균 등락률이 3.52%를 나타내면서 일동제약의 급등세가 업종 내에서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은 81.88로,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도 엿볼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일동제약 보유 주식은 71만 5,425주로 전체 상장주식수(3,163만 8,252주)의 2.26%다. 전문가들은 제약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대형주 중심의 순환매가 맞물리면서 거래가 집중됐다고 해석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에서는 주요 글로벌 이벤트와 업종 실적 발표가 단기 주가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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