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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68위 등극”…에이피알, 매수세 힘입어 4.56% 상승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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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이 8월 7일 장중 218,000원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7일 오전 11시 3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에이피알 주가는 전일 종가 208,500원보다 9,500원, 약 4.56% 오른 218,0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216,500원으로 출발한 에이피알은 한때 221,000원까지 오르며 고점에 근접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기준 에이피알의 누적 거래량은 852,554주, 거래대금은 1,848억 2,100만 원에 달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최근 시장 내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수세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코스피 내 에이피알 주식은 시가총액 순위 68위로 올라섰다. 총 상장 주식수는 38,044,055주다.

이날 에이피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2.0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23.40배)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PER 격차는 성장 기대감과 시장의 프리미엄 부여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경계도 함께 제기된다. 현장에서 관계자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율이 22.52%로 나타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동일 업종 역시 7일 현재 2.43%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업계 전반에도 온기 흐름이 감지된다. 업계 일각에선 거래량, 외국인 비중, PER 등의 요소를 근거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활황장이 에이피알의 시장 내 입지를 재확인시키는 계기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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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