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츄, 이사 오자마자 파란”…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유정후→삼각관계 격돌에 긴장 고조
엔터

“츄, 이사 오자마자 파란”…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유정후→삼각관계 격돌에 긴장 고조

윤지안 기자
입력

휘파람처럼 청량한 웃음이 끊이지 않던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속 일상에, 새 인물 강민주가 예고 없이 스며들었다. 츄가 연기한 강민주는 윤산하(박윤재)와 유정후(김지훈) 사이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며, 잊지 못할 긴장과 서프라이즈의 순간을 남겼다. 오해가 교차하는 타이밍, 세 청춘은 저마다의 진심을 드러내며 평범했던 하루에 파란을 불러왔다.

 

박윤재는 자신이 강민주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안긴 뒤 죄책감에 휩싸였으나, 강민주는 오히려 여유와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뒤집어 보였다. "나 여자친구 있어"라는 박윤재의 돌직구에 "지금 나한테 선 긋는 거 아니고 본인한테 선 긋는 거잖아"라는 강민주의 대답은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증폭시켰다. 더불어 김지훈은 ‘연희대 꽃사슴남’으로 유명세를 치르며, 동생 박윤아에게 응원을 받고 절친 최유리와의 어색함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갔다.

“츄, 이사 오자마자 파란”…‘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유정후→삼각관계 불붙다
“츄, 이사 오자마자 파란”…‘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유정후→삼각관계 불붙다

흐트러진 관계를 정리하려는 이들의 시도는 또 다른 해프닝도 불러왔다. 최유리는 SNS를 활용한 '공개 연인 작전'으로 화제를 모았고, 팬사인회 현장에서 미나언니의 도발 한마디에, 결국 김지훈과 키스하는 장면까지 연출됐다. 그 순간이 SNS를 타고 빠르게 번지며, 여러 인물들의 반응 역시 엇갈렸다. 강민주는 두 사람의 키스 사진에 미묘한 감정을 내비쳤고, 이어진 오해와 해명 속 세 사람의 삼각관계는 물밑 갈등을 드러냈다.

 

가정에서는 박윤재 아버지의 엉뚱한 무대가 이어졌다. 엄마의 화를 풀기 위해 준비한 막춤, 곰돌이 풍선과 머리띠, 그리고 유쾌한 코믹 댄스까지—웃음과 가족의 따뜻함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바로 그때, 이삿짐 트럭과 함께 갑작스럽게 등장한 강민주가 “여기 이 건물 202호”라며 새로운 이웃임을 알리자, 윤산하와 유정후의 마음은 덜컥 내려앉았다. 감정은 한층 복잡해지고, 세 사람의 이야기는 마침내 새로운 서막을 맞이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다채로운 반응을 쏟아냈다. 청춘의 일상에서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캐릭터와 코미디와 진심이 오가는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만의 유쾌함이 공감과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무해한 웃음, 실수에서 비롯된 오해와 용기 있는 고백, 그리고 못 말릴 훈훈한 가족애까지—오늘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삼각관계와 함께 새로운 변화의 방향을 시청자에게 예고했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다음 7회는 8월 13일 수요일 밤 9시 50분, 윤산하와 유정후, 강민주 세 사람의 변화된 관계를 중심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내여자친구는상남자##윤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