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0.15% 소폭 상승”…동일 업종 약세 속 제한적 강세
대한조선 주가가 11월 14일 오전 장중 0.15%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65,1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대한조선은 전 거래일 종가인 65,000원보다 100원 오른 65,100원을 기록했다. 주가는 시가 63,100원에서 출발해, 저가 63,000원과 고가 65,4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대한조선의 총 거래량은 4만5,895주, 거래대금은 29억5,400만 원을 기록했다. 변동폭은 저가와 고가의 차이인 2,400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 내 대한조선의 시가총액은 2조5,042억 원으로 163위에 올랐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주식 수는 42만824주로, 전체 외국인 한도 대비 1.09% 수준의 소진율을 보였다. 주가수익비율(PER)은 5.23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40.31배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동일 업종 종목이 장중 -1.98%의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대한조선은 제한적이지만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증권가는 이날 코스피 시장 내 개별 종목의 수급 상황과 외국인 투자 동향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PER 등 지표가 업종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과 외국인 투자 흐름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애널리스트는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와 변동성 구간에서 투자자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으로 대한조선은 국내외 투자 심리, 업종 수급 동향, 실적 발표 등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와 글로벌 경기 흐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