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3.20% 하락”…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 업종대비 약세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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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주가가 11월 14일 장 초반 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종가인 122,000원 대비 3,900원(3.20%) 내린 118,100원에 거래되고 있어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이날 SKC의 시가는 117,800원으로 출발했으며, 변동폭은 117,200원에서 118,800원 사이를 오갔다.
현재까지 SKC의 거래량은 35,285주, 거래대금은 41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SKC의 시가총액은 4조 4,76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13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10.11% 수준이다. 업종 내에서 등락률은 평균 1.32% 하락을 기록했으나, SKC 주가는 이보다 더 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형주 전반에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며 SKC 등 일부 종목이 단기적으로 추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투자 심리 위축과 함께 소재·정밀화학 업종 내 경쟁 심화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지난해와 비교해 SKC 시가총액은 코스피 시장 내 순위에 변동이 있었으며, 단기 조정 이후 어느 시점에 매수세가 유입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업종 내 동향은 물론 외국인 수급 흐름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경기 전망과 실적 발표 일정이 SKC 주가 반등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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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