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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왕좌 쟁탈전”…김용빈·안성훈·황영웅, 첫 1위 앞 치열한 응시→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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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왕좌 쟁탈전”…김용빈·안성훈·황영웅, 첫 1위 앞 치열한 응시→승자는 누구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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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조명 아래, 김용빈의 깊은 무대와 안성훈의 단단한 목소리, 그리고 황영웅의 열정이 더해진 순간, 트롯의 밤이 더욱 풍성하게 물들었다. 세 명의 가수는 한 치의 양보 없이 각자의 색으로 노래하며 치열한 1위 자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더 트롯쇼에서 김용빈, 안성훈, 황영웅이 각기 ‘금수저’, ‘사랑해요’, ‘뜨개옷’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세 사람 모두 첫 트롯 정상 등극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품은 가운데, 김용빈은 최근 상승세와 독보적 무대 매너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우승 경력과 견고한 팬덤을 등에 업고, 상상의 무대를 실현시키듯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황영웅 또한 대중의 뜨거운 시선을 등에 업고, 단숨에 1위 도전자로 떠올랐다.

출처=SBS Life, SBS M '더트롯쇼'
출처=SBS Life, SBS M '더트롯쇼'

‘더 트롯쇼’는 최근 3년여간 발매된 트롯 곡을 대상으로 1위 후보를 추려내는 프로그램이다. 100곡 후보 중 팬들의 사전 투표로 1위 후보가 선정되며, 방송 당일 진행되는 생방송 실시간 투표 점수가 합산돼 최종 결과에 반영된다. 음원, 방송, 소셜 미디어, 투표 네 가지 점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줄세움의 기준이 정해진다.

 

무엇보다 3주 연속 1위에 오를 경우 명예의 전당 등록이라는 특별한 영예가 주어지기에, 이번 대결의 긴장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성공과 영예 앞에서 세 가수가 보여주는 진솔한 표정과 무대 위 빛나는 순간은 트로트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한편, 트로트의 왕좌를 가릴 ‘더 트롯쇼’는 9일 저녁 8시 5분부터 9시까지 SBS Life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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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더트롯쇼#황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