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54% 하락…코스피 약세 속 업종보다 낙폭 커져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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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며 업종 평균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장중 변동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주가가 소폭 밀리면서 투자자들의 관망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종가 42,250원 대비 650원 낮은 4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률은 1.54%로, 같은 시각 동일 업종 등락률 1.12% 하락보다 낙폭이 다소 큰 상태다.

출처=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처=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이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시가는 42,100원에서 출발했다. 장중 현재까지 주가는 41,300원과 42,200원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현가는 이 범위의 하단부에 위치해 있다. 거래량은 37,122주, 거래대금은 15억 4,600만 원으로 집계돼 개장 직후 기준으로는 무난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시가총액은 2조 1,810억 원으로, 전체 종목 가운데 186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6.72%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72.01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어 성장 기대가 반영된 섹터라는 평가가 유지되고 있다.

 

전 거래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41,900원에 개장한 뒤 41,050원에서 42,45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종가는 42,250원으로 마감했으며, 당시 거래량은 318,155주로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활발한 수급이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에너지 소재를 포함한 성장주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지수 방향성과 수급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본다. 단기적으로는 코스피 전반의 투자 심리와 대외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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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코스피#에너지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