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1.50% 상승 출발…코스피서 업종 평균 웃도는 강세
엘앤에프 주가가 12월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차전지 소재 대표주 가운데 하나인 엘앤에프가 업종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종가 126,900원보다 1,900원 오른 128,80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률은 1.50퍼센트다. 장 시작은 128,9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거래 범위는 125,900원에서 129,800원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

거래 흐름을 보면 이날 현재까지 엘앤에프의 거래량은 8만6,386주, 거래대금은 110억 4,100만 원 수준이다.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은 5조 1,201억 원으로 집계되며 전체 상장사 가운데 103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17.06퍼센트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기준 엘앤에프가 속한 업종의 평균 등락률은 0.40퍼센트 상승으로 파악된다. 엘앤에프는 이보다 높은 1.50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개별 종목 수급과 업종 전반 투자심리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전날 엘앤에프는 시가 126,400원에서 출발해 123,300원에서 127,000원 사이에서 움직인 뒤 12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당시 하루 동안 140만 4,591주가 오가며 이날보다 거래가 활발한 편이었고, 시가총액 순위와 외국인 소진율 등 주요 지표는 큰 변화 없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소재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민감한 만큼, 향후 국내외 전기차 수요와 금리 흐름, 환율 방향성 등이 엘앤에프 주가의 추가 모멘텀을 좌우할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통화정책과 글로벌 전기차 판매 추이 등 주요 지표 결과에 시선을 모으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