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1.56% 상승…동일업종 평균 웃도는 주가 강세
12월 11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LG이노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장 초반 LG이노텍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동일업종 평균을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해 향후 수급과 실적 기대감에 시선이 쏠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6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500원(1.56%) 오른 29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가는 294,000원이었으며, 장중 가격은 290,500원에서 294,50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현재까지의 장중 가격 변동폭은 4,000원이다.

거래량은 같은 시각 7,158주, 거래대금은 20억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G이노텍의 시가총액은 6조 9,58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86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28.55% 수준이다.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면 LG이노텍의 주가수익비율 PER은 22.2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73.50배와 비교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업종 전반 등락률이 이날 같은 시각 기준 0.77% 상승에 그친 가운데 LG이노텍은 1%대 중반 상승률로 이를 상회하고 있다.
전 거래일인 10일 LG이노텍은 289,5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287,000원까지 내려갔다가 295,500원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289,000원에 마감했으며, 당시 거래량은 130,142주였다.
업계에서는 최근 LG이노텍 주가 흐름이 업종 내 밸류에이션 격차와 수급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와 수출, 실적 전망이 향후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