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희, 한 살 위 연인과 첫 만남 서사”…강철부대w 러브스토리→색다른 용기 펼쳐지다

한여름 햇살처럼 포근한 웃음으로 시작된 방송, 곽선희와 동성 연인의 첫 라이브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강철부대w에 출연하며 용기와 진심을 보여준 곽선희는 이번엔 연인과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세상에 공개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속에서 곽선희의 연인은 일반인의 삶과 사생활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조심스레 내비쳤고, 곽선희 역시 “회사에 다니기에 얼굴을 꼭 가려달라”며 애정 어린 당부를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순간, 작은 오해와 서로의 기억이 교차했다. 곽선희는 “여자친구가 언니고, 나는 동생”이라며 나이차를 밝히고, 빵집에서 처음 본 여자친구의 환한 미소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고 고백했다. 연인은 “늘 선희가 잘 챙겨주고 편지도 자주 썼다”며 보살핌 속 설렘을 털어놨다. 특히 “나는 여자인데 괜찮겠냐”는 질문에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할 뿐”이라는 곽선희의 대답은 평범한 하루를 반짝이는 영화의 한 장면으로 바꿔놓았다.

곽선희는 동성 연인과의 사진을 직접 SNS에 공개하며 “저도 이제 럽스타그램을 해보고자 한다”며 솔직한 연애를 선언했다. 응원 댓글이 쏟아지자 커플 계정까지 만들며 자신만의 사랑을 더 당당하게 보여줬다. 용기를 내 밝힌 고백에 많은 네티즌들은 따뜻한 메시지로 화답했고, 곽선희와 연인 또한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배려와 용기가 아름다운 감동으로 피어난 순간, 곽선희가 출연했던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w 역시 전국 평균 3.3%, 최고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왔다. 현실과 사랑, 일상과 용기가 섞인 곽선희의 진솔한 이야기는 아련한 감동으로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