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장중 127,000원 5.22% 상승”…외국인 보유 5.95%, 거래대금 504억 원 돌파
올릭스 주가가 11월 12일 장중 5%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업종 내 주가 상승률을 뛰어넘는 것이 외국인 매수세와 시장 내 활발한 거래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코스닥 시장에서 단기적인 투자 심리 변화와 추가 상승 여력이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올릭스는 전 거래일 종가 120,700원보다 6,300원(5.22%) 오른 127,000원에 거래됐다. 시가 122,000원, 고가 128,900원, 저가 122,000원을 오가며 변동폭은 6,9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398,243주, 거래대금은 504억 8,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2.31%였던 데 비해 올릭스의 주가는 이를 두 배 이상 상회했다. 코스닥 내 시가총액 순위는 24위로, 이날 기준 총 시가총액은 2조 5,445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소진율도 5.95%로 집계됐다. 전체 상장주식수 20,114,783주 가운데 외국인이 1,196,915주를 보유 중이다.
투자자들은 이날 올릭스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최근 코스닥 바이오주의 강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 비중 확대가 추가 상승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커진 만큼 시장 전체의 유동성과 개별 기업 실적 발표 등이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는 변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시총 상위 종목들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코스닥 시장 내 개별주 쏠림 현상도 동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향후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 정책과 외국인 수급 흐름, 그리고 올릭스의 기업 실적 발표에 투자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