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선기 8% 급등”…저PER 매력 부각에 외국인 관심
동방선기 주가가 11월 14일 장중 5,000원까지 오르며 8.34%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동방선기는 전 거래일 종가 4,615원 대비 385원 상승한 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투자자 주목을 받았다. 동방선기는 이날 시가 4,500원으로 출발해 저가 4,430원, 고가 5,470원까지 등락을 거치며, 현재가는 가격 범위의 상단에 위치했다. 주요 흐름에는 거래량 1,859,147주, 거래대금 94억 4,300만 원이 집계돼 매수세가 집중된 양상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동방선기 보유비율은 1.69%(237,159주/전체 1,400만 주)로 나타났다. 상승 흐름은 코스닥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 1.19%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PER(주가수익비율) 역시 11.90배로 동일업종 PER 40.31배에 비해 저평가 매력도가 부각됐다는 평가다. 시가총액은 700억 원으로, 코스닥 내 1,037위 규모다.

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크게 유입되고, PER 등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더해진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일부 증권가는 저평가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수요가 확대될 경우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실적 등 기본적 펀더멘털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직전 거래일과 비교하면 변동폭이 1,040원까지 기록되면서 단기 투자자의 매매가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동일 업종 탄력적 반등에 더해, 개별 종목의 저평가 매력에 쏠림현상이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향후 동방선기 주가 흐름은 추가 수급 유입과 실적 전망, 코스닥 시장의 전반적 투자 심리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코스닥지수 흐름과 업종 분위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