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앱테크 인기 꾸준”…캐시워크, 미션형 포인트 적립 확산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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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등 비대면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디지털 금융 트렌드의 한축으로 부상하며, 이용자들의 경제적 실익과 생활 속 참여가 늘고 있다. 최근 캐시워크 등 다양한 앱테크 플랫폼에서는 광고 시청,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소소한 미션형 활동을 통해 실제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전문가들은 간편 미션이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이용자 확산의 주된 배경으로 보고 있다.

 

특히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등 일상형 이벤트 기능이 주목받는다. 예를 들어 10월 29일 열린 ‘팬마음 트로트 가창력 최강자’ 투표 결과 1위 스타에게는 유동 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에 3중 초대형 광고가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퀴즈 참여로 포인트를 얻는 등 실질적 보상 체계가 강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앱을 통한 소액 재테크나 보상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플랫폼의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다. 한 앱테크 관계자는 “자동 출석 체크, 재미 요소가 결합된 미션이 이용자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앱테크 플랫폼마다 일부 서비스 정책이나 퀴즈 운영 방식이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어 이용자들은 적립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 업계는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보상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앱테크 기반 리워드 서비스는 2020년대 초반부터 K-재테크의 한 축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등과의 결합이 빨라지는 점도 시장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내년에도 실용성과 재미를 접목한 생활형 앱테크 서비스가 계속 진화할지 주목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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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