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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5위 유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중 약세→외국인 비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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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총 5위 유지”…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장중 약세→외국인 비중 주목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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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월 7일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 변동성을 드러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24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2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종가(936,000원) 대비 0.75% 하락한 수치로, 장중 한때 942,000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927,0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오르내림이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939,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고점과 저점을 모두 경험한 후 약세로 전환된 상황이다. 누적 거래량은 103,695주, 거래대금은 966억 7,900만 원에 달한다. 이날 코스피 내 시가총액 순위 5위를 지켜내며 대형주의 입지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시가총액은 47조 8,508억 원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PER(주가수익비율)은 18.79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26.43배)보다 현저히 낮다. 이는 수익성 대비 현재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의 근거가 된다. 배당수익률은 0.37% 수준으로 안정성 측면의 투자 매력도 부각된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도 재조명된다. 외국인이 전체 상장 주식수(51,563,401주)의 44.02%인 22,697,276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향후 매매 동향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단기 주가 변동성이 높지만, 시총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 외국인 소진율이 꾸준히 높은 점 등으로 볼 때 중장기 투자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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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