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모레퍼시픽 소폭 하락”…PER 부담에 127,200원 약세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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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11월 14일 오전 소폭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종가 127,800원에서 600원(0.47%) 내린 127,2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125,900원, 저가는 125,700원, 고가는 127,5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8,378주로, 거래대금은 23억 2,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은 7조 4,403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77위에 해당한다. 특히 주가수익비율(PER)은 67.73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6.55배보다 크게 높았다. 외국인 소진율은 23.20%였다.

동일 업종의 등락률은 -0.06%로, 업종 전체의 변동성은 크지 않은 흐름이다. 시장에서는 높은 PER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분위기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실제로 반영되기 전까지는 현재 수준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주가는 경기 흐름, 업황 개선,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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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코스피#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