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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사무실 낮의 흐름”…차분함 깃든 고요→책 선물에 담긴 여름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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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사무실 낮의 흐름”…차분함 깃든 고요→책 선물에 담긴 여름의 온기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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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명한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퍼지는 고요한 낮의 정취와 나무결의 따스함이 공존하던 공간, 홍진경은 익숙한 사무실 한 켠에서 천천히 자신의 시간을 바라보았다. 금속과 나무, 투명함이 빚어내는 조용한 아름다움 속에 자리한 그는 책 선물 덕분에 더욱 깊어진 여유를 입었다. 절제된 재킷과 회색빛 바지, 검은 부츠의 조합이 한여름임에도 단정한 분위기를 완성시키며 단순하지만 무심하지 않은 스타일로 시선을 모았다.

 

갈색 가죽 의자에 기대 다리를 꼰 채로 앉은 홍진경의 미소는 일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커다란 실타래, 작은 원목 상자까지 공간 곳곳에 놓인 오브제들이 아늑함을 더했으며, 심플한 인테리어가 오히려 인물의 존재감을 한층 도드라지게 했다. 정적이 감도는 사진 한 장, 홍진경은 그 속에서 적막의 온기를 즐기는 듯 담담한 표정으로 팬들에게 위로와 진심을 건넸다.

“책 향기 따라 흐르는 시간”…홍진경, 편안한 차분함→사무실의 낮 정취 / 모델, 가수 홍진경 인스타그램
“책 향기 따라 흐르는 시간”…홍진경, 편안한 차분함→사무실의 낮 정취 / 모델, 가수 홍진경 인스타그램

홍진경은 “아모멘토 사무실에 놀러왔어요. 책 선물 감사해요”라는 메시지로 소소한 일상에 담긴 감사의 인사를 공개했다. 선물 받은 책에 깃든 의미와, 자연스럽게 전해진 고백은 평소 따뜻하고 담백한 그의 성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팬들은 자연스러운 일상에 “여유가 가득하다”, “책 선물이 정말 잘 어울린다”, “사무실 분위기가 정말 멋지다”는 따스한 응원 댓글로 응답했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에서 작은 위로를 찾는 이들에게 홍진경은 잔잔한 여운을 남겼고, 순간의 정서가 어우러진 사진은 각자의 진심을 담아내는 통로가 됐다.

 

방송과 모델 활동을 넘나드는 홍진경은 최근에도 절제된 감각과 한결 깊어진 일상 감성을 담아내며, 분주한 나날 속 고요하고 따뜻한 순간들이 지닌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한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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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책선물#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