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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승 출발 후 강보합 마감”…외국인 매수세에 PBR 0.63배 기록
경제

“LG전자 상승 출발 후 강보합 마감”…외국인 매수세에 PBR 0.63배 기록

한채린 기자
입력

LG전자(066570)가 8월 7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300원(0.39%) 오른 77,200원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LG전자는 시초가 77,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76,40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낙폭을 만회해 고가 77,400원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250,257주, 거래대금은 약 192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약 1만 주를 순매수했고, 제이피모간과 미래에셋증권이 주요 매수 창구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율은 28.93%로 전일 대비 소폭 늘어났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2025년 3월 기준 전망치를 살펴보면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3,82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20.18배로 평가된다.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22,103원이며, 현재 주가는 PBR 기준 0.63배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참가와 인공지능(AI) 가전 신기술 발표 등으로 산업 내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97,450원으로, 현재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가전 트렌드와 AI 신제품 혁신에 따른 수익성 제고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2분기 실적 변동성과 경기 불확실성 등은 변수로 꼽힌다.

 

향후 투자 심리는 유럽 시장 내 신사업 전개와 AI 가전 기술 경쟁력 추이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공개될 신제품 라인업 등 회사의 전략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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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ifa2025#ai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