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첫 등장에 사무실 얼어붙다”…사계의 봄, 리더 데뷔→조앤조 엔터 기대 폭발→진실은
마치 준비된 무대가 펼쳐지듯, 사무실 한복판을 가르는 눈빛에는 이승협 특유의 의연함이 생생히 살아 있었다. ‘사계의 봄’ 속 서태양 캐릭터로 첫 등장한 이승협은 차가운 긴장과 묘한 설렘을 품은 시선으로 조앤조 엔터 분위기를 단숨에 뒤바꿨다. 박수 소리와 숨죽인 순간들이 어우러지며, 더 크라운의 새 리더가 선사한 첫 인사는 이제껏 느껴본 적 없는 새 바람을 예고했다.
7회 방송에서 서태양(이승협)은 사계(하유준)에 대한 질투심과 자신만의 꿈이 뒤엉킨 순간, ‘더 크라운’에 합류하기로 결심했고 조앤조 엔터와 극비 계약을 진행했다. 앞선 회차에서 미디어를 통한 이름 공개가 충격으로 다가온 그였기에, 이번에는 리더로서 민낯을 드러내며 더욱 강렬한 압도감을 선사했다. 조대표(조한철)와 조지나(한유은)는 따스한 미소로 새 리더를 맞이했으나, 기존 멤버 썬더(김신), 이노(서동성), 카디(크루)에게 갑작스러운 변화는 당혹스러운 파장을 남겼다.

상견례 현장에서 데뷔 영상이 공개되던 그 순간, 직원들과 멤버들은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며 웅성임과 속삭임으로 시끌벅적해졌다. 누군가는 설렘에 숨을 골랐고, 누군가는 긴장에 손끝을 움켜쥐었다. 화면 너머로까지 전해진 변화의 기운은, 이승협이 주도할 새로운 판도의 시작을 알렸다.
실제 촬영 현장은 극중과 달리 친근함이 흐르기도 했다. 이승협과 서동성은 오랜 시간 그룹 ‘엔플라잉’으로 활동한 만큼, 서로 눈빛만으로도 호흡을 맞추는 환상의 케미를 보였다. 또, AxMxP의 김신과 크루에게는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따뜻한 장면도 이어졌다. 냉랭함과 다정함이 교차하는 현장은, 보는 이들에게 극의 완성도를 납득시켰다.
제작진은 “이승협이 서태양의 리더십과 독기를 입체적으로 살리고 있다”라며 새 주인공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실제로 ‘사계의 봄’은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서 미주·유럽·오세아니아는 물론 중동과 인도에서도 주간 Top10을 놓치지 않으며 K-청춘 음악 로맨스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리더의 시작과 함께 조앤조 엔터를 감싼 변화의 물결은 점점 더 거셌다. 이승협이 만들어갈 다음 챕터, 그리고 각 인물들의 꿈과 감정이 밝게 피어오르는 ‘사계의 봄’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뜨거운 기대 속에 펼쳐지는 드라마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며, 데뷔와 두려움, 설렘이 동시에 깃든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