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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첫 예능 고백”…김하늘, 소탈한 웃음→시청자 마음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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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첫 예능 고백”…김하늘, 소탈한 웃음→시청자 마음 흔들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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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와 결연한 목소리로 무대를 밝힌 김하늘이 드디어 ‘런닝맨’에 첫 출연하며 시청자 앞에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예능을 늘 좋아했다는 진심, 수줍지만 힘 있는 고백이 오랜 배우 생활의 깊이를 보여준 시간이었다. 김하늘의 자연스러운 태도와 솔직함은 오래도록 시청자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쌌다.

 

‘런닝맨’ 방송에서 김하늘은 이준영, 남우현과 함께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찾은 김하늘은 “워낙 오래 활동해서 예전에 출연한 줄 알았다”며 스스로도 놀라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유재석이 조심스레 던진 “런닝맨 첫 출연이지 않나”라는 말에 김하늘은 진지한 미소를 머금으며 출연을 실감했다.

김하늘 인스타그램
김하늘 인스타그램

예능 출연 빈도가 많지 않았던 김하늘은 이번 출연을 본인에게도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여겼다. “예능을 정말 좋아하는데,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쑥스럽게 진심을 말했다. 멤버들이 ‘그동안 일부러 출연을 거절한 건 아니냐’는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져도, 김하늘은 회사 덕(?)으로 상황을 넘기며 특유의 털털하고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분위기는 그녀의 본인 해명에 유쾌하게 무르익었으며, 지석진·하하 등 런닝맨 멤버들과의 케미 역시 빛났다.

 

예능계의 최근 화두인 ‘스타의 일상적이고 인간적인 면모’에 충실히 부합한 김하늘의 리얼한 코멘트는 방송의 온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즉석 댄스, 성대모사 제안에도 주저하지 않는 김하늘은 적극적인 자세로 예능감을 뽐냈다. 시청자들은 오랜 배우 생활 속 가려졌던 김하늘의 깨끗하고 순수한 매력에 환호를 보냈다.

 

방송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하늘의 솔직함이 신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일상의 투명함과 꾸밈없는 태도가 구전처럼 번졌다. 방송가 관계자들조차 “김하늘 한 명만으로도 현장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평하며, 앞으로의 예능 활동을 장밋빛으로 전망했다.

 

이번 출연으로 김하늘은 대중과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추억과 변화를 끌어안은 김하늘의 다음 예능 도전이 어디서 펼쳐질지 좋은 예감이 깃든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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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런닝맨#이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