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빈아·김용빈, 무대 위 진심 폭발”…미스터트롯 한일전→뜨거운 여운 심장 울리다
푸른빛 조명과 관객의 기대감 속에서 손빈아와 김용빈이 무대에 올랐다. 밝은 표정 속에 숨은 긴장과 설렘이 차오르고, 두 사람의 작은 숨결마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그러나 상대와 마주한 순간, 하루 동안 쌓였던 감정의 결이 무대에서 고스란히 번져가며,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선 음악의 교향악으로 변해갔다.
이번 방송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실력과 에너지로 무장한 한일 대표 트롯맨들이 치열하게 맞섰다. ‘미스터트롯 3’에서 선(善)에 오른 손빈아와 진(眞) 김용빈은 한일 교류의 물결 속 새로운 도전에 나서, ‘미스터트롯 재팬’ TOP5와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연을 선보였다. 무대를 바라보며 손빈아는 “이번 대결에서만큼은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떨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김용빈 역시 “진짜 라이브 무대 맞느냐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일본팀의 실력을 진심으로 인정했다.

서로를 응원하면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은 양국 트롯맨들은 각 라운드마다 긴장감과 감동이 뒤섞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관객들도 두 팀의 선의의 경쟁과 한계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에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다. 무대 위에서 속마음을 드러낸 손빈아와 김용빈의 존재감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눈빛과 떨림,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는 진한 동료애로 빛났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14회는 한국과 일본 트롯의 정수, 세대를 관통하는 경연의 저력이라는 두 가지 흐름이 하나로 어우러진 무대였다. 주요 멤버들의 노련한 무대 경험과 음악적 깊이가 한순간 휘몰아치며, 시청자의 마음에 잊지 못할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관객뿐아니라 안방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이 무대는, 8월 7일 밤 10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14회를 통해 한국과 일본 트롯맨들의 전율의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