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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바다라떼 한 모금에 물든 저녁”…오늘N, 시청자 입안에 소환된 감성→단숨에 궁금증 유발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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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감성이 묻어나는 가평의 작은 카페에서 오늘N의 시선이 머물렀다. 이선미가 일구는 이곳은 일주일에 딱 4일만, 기다림 끝에 문을 여는 곳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바다로 떠나는 듯한 푸른 에너지와 손끝에서 피어나는 한 잔의 온기가 저녁 시간 집안 분위기까지 바꿨다.

 

방송에서는 ‘커피 한잔할래요?’ 코너를 통해 제주 바다를 담아냈다는 시그니처 바다라떼, 곱게 내려 앉은 국내산 팥 눈꽃빙수, 그리고 직접 키운 호박의 단맛을 살린 호밝라떼가 차례로 조명됐다. 각 메뉴마다 이선미가 쏟은 정성과 세월의 흔적이 녹아 있어, 시청자의 미각을 상상만으로 일깨웠다. 오미자에이드, 애플시나몬티, 딸기망고에이드 등 다양한 계절 음료와 제주 감성이 담긴 제주귤차, 자두맥주 역시 메뉴 곳곳에 놓여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 : 해당 업체 네이버 플레이스

바다를 닮은 푸른 음료와 어릴 적 추억을 닮은 빙수가 함께 하는 카페의 풍경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시간의 여백과 사람의 온기를 담았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소박한 행복과 여유를 음미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순간으로 남았다.

 

한편, 오늘N은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며, 이날 방송에서는 가평의 인기 카페 외에도 꼬치 특선 요리, 귀어 부부의 삶, 독립운동가 후손의 고택 등 다양한 이야기로 시청자 곁에 다가갔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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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이선미#바다라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