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엠텍 장중 15% 급등”…거래량 급증에 변동성 확대
케이이엠텍의 주가가 11월 12일 장 초반 15%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케이이엠텍은 1,513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11일 종가(1,311원) 대비 15.41% 오른 수준이다.
이날 케이이엠텍은 1,410원으로 장을 시작해, 한때 1,550원까지 고점을 찍었고 1,398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시가와 고가 사이에서 형성됐다. 장중 주가 변동폭은 152원에 달하면서, 변동성이 평소보다 크게 확대됐다.

총 거래량은 1,560,644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23억 5,0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인 0.2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시장 내 단기 매매세가 집중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이엠텍의 코스닥 시가총액은 424억 원으로, 시총 순위는 1,446위에 해당한다. 전체 상장주식수 2,782만 9,657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0만 2,163주였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1.09%로 집계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케이이엠텍의 급등세에 대해 특정 재료 노출에 따른 단기 매수세 유입 혹은 수급 불균형 영향일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단기간에 거래량과 가격이 집중될 경우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거래 대금 확대와 함께 투자심리의 단기적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앞으로 케이이엠텍의 실적 및 향후 성장성, 기관·외국인의 추가 매매 동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이후 대외 변수와 관련 뉴스가 추가 변동성을 좌우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