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집착의 끝에 선 형사”…S라인 진실 앞에서 감정 폭주→긴장 고조
날카로운 시선을 품은 이수혁이 S라인의 미스터리에 휩쓸리는 형사 한지욱으로 완전히 스며들었다. 선명한 붉은 선이 그려내는 비밀과 욕망, 그리고 진실을 좇는 판타지 스릴러 ‘S라인’ 속에서 그는 혼돈과 집착 사이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붉은 선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내면과 같은, 극은 점차 한지욱이 품은 깊은 상처와 선택 앞에 놓인 복잡한 심리를 따라간다.
최근 공개된 3, 4회에서 형사 한지욱은 조카 선아의 학교 옥상 추락 사건을 마주하며 평정심을 잃고 분노에 휩싸인다. 선아의 죽음을 단순한 자살로 치부하지 못한 한지욱은 홀로 진실을 파헤치며, 선아의 친구 현흡을 통해 단서를 쫓기 시작했다. 현흡이 “S라인이 보인다는 안경”을 언급하자 지욱은 의심과 혼돈 속에서 직접 그 안경을 손에 쥐고, 진짜 S라인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이수혁은 이번 작품에서 의심, 혼란, 절박함, 그리고 다시 찾아온 집념까지 형사 한지욱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무심한 얼굴 뒤에 깃든 집착과 깊어진 상처, 조카 선아에 대한 애틋함이 교차하며 인물의 심연을 설득력 있게 증폭시킨다. 화면 곳곳을 메운 이수혁의 변화무쌍한 표정이 ‘S라인’ 서스펜스를 더욱 고조시켰고, 초현실적 사건과 현실적 감정의 격돌이 독특한 드라마적 쾌감을 자아냈다.
드라마 ‘S라인’은 공개 직후 웨이브 내 신규 유료가입 1위, 시청 유저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기록 중이다. 한지욱의 집요한 진실 추적과 ‘성적 관계를 맺은 두 사람 사이만 보이는 S라인’이라는 초현실적 소재가 긴박하게 맞물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계속해서 쌓여가는 미스터리와 이수혁의 감정 연기가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더불어 ‘S라인’은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 부문 공식 초청 및 국내 최초 음악상 수상이라는 쾌거로 작품성과 독창성도 입증받았다. 한지욱의 마지막 추적과 놀라운 진실이 베일을 벗을 ‘S라인’ 5회와 최종회는 다음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