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심사에 숨막힌 무대”…문재일·카이, 운명 가른 선택→관객 응원 폭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비 마이 보이즈’가 워너원 멤버들의 직접 심사 아래 새로운 TOP PICK 공개를 앞두고, 참가자들의 표정에도 떨림이 감돌았다. 무대 위에서 환호가 터졌으나, 문재일과 카이가 팀을 이끌며 펼치는 주도권 싸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뒤엉켰다. 이번 라운드 무대는 오랜 기다림 끝에 시청자와 팬, 그리고 참가자 자신에게 거부할 수 없는 질문을 던졌다.

무엇보다 ‘비 마이 보이즈’ 8회에서는 워너원 멤버 배진영, 이대휘, 하성운, 박우진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직접 경연을 평가하는 순간이 전해졌다. 각자의 기준에 근거한 냉철한 심사와 긍정의 응원이 맞물리며, 참가자 문재일과 카이의 전략적 리더십이 빛난 ‘부+활’과 ‘활+메랑’ 팀 별 대결은 이번 시즌 최대 관전포인트로 떠올랐다. TOP 아이돌이 후배를 직접 선택하는 구조는 오디션의 의미를 다시 쓰며 탈락 면제권의 무게를 더욱 실감나게 했다.

특히 모든 무대가 워너원의 대표곡으로 꾸며진 가운데, 원곡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출연자들은 ‘BOOMERANG(부메랑)’과 ‘활활(Burn It Up)’을 재해석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워너원의 박우진이 “너무 잘해서 희열이 느껴진다”고 짚어내는 등, 심사평마저 뜨거울 수밖에 없었던 격돌이었다. 반면 경연 속에서는 문재일이 이끄는 ‘어벤져스’ 부+활팀과, 무서운 상승세의 카이의 활+메랑팀이 각자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으로 불꽃 튀는 실력전을 예고했다.

팬덤 B:inUS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참가자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 역시 현장을 압도했다. TOP PICK 선정 여부와 탈락자 구도 변동 등, 모든 참가자의 운명이 워너원 심사위원의 단 한 표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 긴장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카이가 원년 1위 기록을 보유하면서 승부의 판도가 흐트러질 조짐 역시 명백하다.

‘비 마이 보이즈’ 8화는 참가자 간의 팽팽한 긴장과 경합, 그리고 팬과 심사위원의 열띤 반응으로 결승을 향한 긴 여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SBS와 넷플릭스, 아베마, 위티비, 라쿠텐 비키 등 다양한 글로벌 OTT를 통해 방송되며,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미공개 클립도 연이어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