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데이트장 달군 돌싱남의 착각”…자신감 폭발→관계 판도 흔들릴까
따뜻한 미소와 설렘이 감도는 공간에서 시작된 ‘돌싱글즈7’의 데이트장은, 뜻밖의 고백과 예민하게 얽힌 감정으로 한순간에 긴장으로 물들었다. 출연자 이지혜, 이혜영, 유세윤, 은지원, 이다은이 속한 스튜디오에는 웃음과 놀람이 번지며, 돌싱남과 돌싱녀 사이 오간 시선과 직업 공개의 순간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한 돌싱남은 자신도 예상치 못한 상대에게 호감을 갖게 됐음을 털어놓으며, 자리 배치와 시선, 직업 공개 때의 작은 행동마저 자신을 향한 관심의 시그널이라 믿는 모습으로 색다른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총 10명의 돌싱남녀가 참여하는 1:1 라운딩 데이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데이트는 단순한 대화 이상의 진중함과 설렘을 동반했고,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패스권’이라는 신선한 룰이 도입돼 분위기에 변주를 더했다. 돌싱녀들은 누군가 자신을 건너뛰길 바라는 마음, 혹은 선택의 순간마다 조마조마함을 감추지 못했다. 출연자 이지혜는 “상대의 속내가 더 잘 드러날 기회”라며, 룰의 변화가 관계의 흐름을 한층 긴장감 있게 만들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누군가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말한 한 돌싱남의 확신이 과연 착각으로만 남을지, 실제 두 사람의 1:1 만남에 기대가 모였다. 그는 평소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직업 공개 후의 은근한 자리 이동을 자연스럽게 근거로 삼으며, 감정을 키워갔다. 이를 지켜본 유세윤은 “완전 감각적이다”라고 유쾌하게 평가했고, 그런 돌싱남의 자신감 넘치는 행동은 스튜디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실제 데이트가 시작되자 돌싱남은 자신만만한 걸음걸이로 등장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은지원과 유세윤이 “주목을 일부러 끄는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며 상황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었다. 이지혜 역시 “진짜 왜 이러지, 미치겠다”라고 말하며 공감과 놀라움을 섞은 반응을 보였다.
단순한 오해인 듯 보였던 그의 확신은 돌싱녀와의 대화에서 진짜 변화로 이어질지, 혹은 또 하나의 돌싱남만의 상상으로 끝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의 1:1 라운딩 데이트에서는 진심 어린 대화와 솔직한 감정 나눔이 연이어 펼쳐졌고, 한 돌싱남이 원픽 돌싱녀에게 “이곳에서 나의 기대를 채워줄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는 순간도 그려졌다. 카메라는 출연자들의 설렘을 담아내며, 이지혜의 “상상으로는 이미 커플 그 이상”이라는 재치 넘치는 반응을 통해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새로운 룰과 더욱 과감해진 플러팅, 숨 막히는 긴장감이 어우러진 이번 시즌에서 진짜 연애의 향방은 어디로 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선한 룰인 패스권과, 진정성과 직감 사이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감정선, 그리고 MC들의 생생한 리액션이 더해진 ‘돌싱글즈7’ 4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역시 이날 방송에서는 1:1 라운딩 데이트의 결과와 3일 차 비밀도장 데이트까지 연이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