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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거래일째 외국인 매도”…23,900원 기록, 기관은 순매수 전환
경제

“대한항공 5거래일째 외국인 매도”…23,900원 기록, 기관은 순매수 전환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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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주가가 8월 7일 오후 1시 51분 기준 전일 대비 0.42% 오른 2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23,950원, 장중 고가 역시 23,950원, 저가는 23,650원이었다. 거래량은 46만 주, 거래대금은 1,106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이날 196,459주를 순매도하며 최근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72,499주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33.04%로, 전체 주식 중 약 6,081만 주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대한항공
출처-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최근 3개월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31,133원으로, 현재가와는 약 30%의 차이가 난다. 투자지표로는 PER 7.19배, PBR 0.84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PER(14.18배)보다 현저히 낮아 저평가 매력이 거론된다. 배당수익률은 3.14%로, 중장기 투자 매력 또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올해 예상 매출 25조 667억 원, 영업이익 2조 374억 원, 당기순이익 1조 4,795억 원 등 견조한 실적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관 매수세와 저평가 구간이 겹치고 있지만,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향후 주가는 국제 여객 회복, 유가 변동, 환율 등 대외 변수와 함께 외국인 투자 흐름 전환 여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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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외국인#목표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