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소희, 레드 슬립 여신 각성”…프로젝트Y 비하인드→전종서와 우정 고백
엔터

“한소희, 레드 슬립 여신 각성”…프로젝트Y 비하인드→전종서와 우정 고백

윤선우 기자
입력

햇살처럼 은은한 미소로 자신의 일상을 채운 한소희가 이번에는 카메라 속 붉은 실루엣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짙은 메이크업 없이 담담하게 드러낸 민낯은 오히려 청초함을 배가했고, 강렬한 레드 슬립으로 완성한 분위기 속에서 여신 같은 아우라가 자연스럽게 번져나갔다. 도회적이면서도 섬세한 결을 지닌 한소희의 셀카 한 장이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의 존재감이 더욱 깊어진 계기는 역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연기 행보 덕분이었다. 드라마 ‘돈꽃’과 ‘어비스’에서 시작해 ‘부부의 세계’로 화제의 중심에 선 한소희는 ‘알고있지만,’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시리즈까지 거치며 다채로운 얼굴로 관객을 만났다. 이제는 영화 ‘프로젝트 Y’의 개봉을 앞두고, 스스로의 성장과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소희 SNS
한소희 SNS

특히 ‘프로젝트 Y’를 향한 한소희의 각오는 남달랐다. 한소희는 이번 작품에 대해 “지금 이 나이, 이 시기만이 줄 수 있는 패기로 임할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말하며 작품에 쏟아부은 열정과 진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 경험이 자신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특별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했다.

 

전종서와 나누는 특별한 우정과 신뢰도 인상적이었다. “종서라는 배우와는 이미 정말 가까운 친구가 되었으며,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둘 사이의 케미스트리, 또래 여배우로서의 합을 최대치로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솔직한 속내는, 화면 밖에서도 진실한 교감과 시너지가 번져나가고 있음을 짐작게 했다. 한소희와 전종서의 조우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프로젝트 Y’는 숨겨진 검은돈과 금괴를 둘러싼 치열하고도 치밀한 범죄 드라마로, 깊은 현실감과 대담한 연출이 예고되고 있다.

 

한소희가 펼칠 새로운 변신과 전종서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담긴 영화 ‘프로젝트 Y’는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선우 기자
URL복사
#한소희#프로젝트y#전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