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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투명 안경에 물든 조용한 여름”…팬들 아늑한 숨결→위로의 속삭임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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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투명 안경에 물든 조용한 여름”…팬들 아늑한 숨결→위로의 속삭임 번진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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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실내를 은은하게 감싼 오후, SF9 김인성의 투명 안경 너머로 퍼지는 잔잔한 평화가 일상에 잔향을 남긴다. 맑은 눈동자는 책상 위 작은 동물 인형과 어우러져, 무심한 듯 따뜻한 순간을 조용히 포착한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마주한 고요한 모습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새겨졌다.

 

세 장의 사진은 검은 후드 집업과 심플한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투명한 뿔테 안경이라는 소박한 스타일을 담았다. 창밖에서 밀려든 여름빛은 실내를 포근하게 감싸고, 작은 소품들은 그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김인성은 차분한 표정으로 앉은 자리에서 안경을 고쳐 쓰며 고요한 사색에 잠긴다. 거울에 비치는 정갈한 분위기와 온기를 머금은 인테리어가 아늑함을 한층 더한 것이 인상적이다.

“나른한 오후, 곁에 있는 작은 위로”…김인성, 투명 안경 속 고요→잔잔한 여름의 쉼표 / 그룹 SF9 김인성 인스타그램
“나른한 오후, 곁에 있는 작은 위로”…김인성, 투명 안경 속 고요→잔잔한 여름의 쉼표 / 그룹 SF9 김인성 인스타그램

짧은 “With”라는 한 마디와 함께 공개된 이번 사진은, 누구나 곁에 있는 존재가 주는 작은 위로의 의미를 떠오르게 한다. 군더더기 없는 진솔한 글귀에는 여름 오후의 나른함과 동시에 그 안의 소중함이 스며든다. 팬들 역시 이 여유로운 순간을 반가움 속에서 만끽했다. “그래도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따뜻함이 느껴진다”며 남긴 메시지에는 김인성의 평소와 다른 내밀한 일상에 대한 응원과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무대 위에서 보여준 김인성의 강렬함은 잠시 내려놓고, 아주 소박한 오후의 쉼표처럼 다가온 그의 얼굴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남모르게 스며든 부드러움과 담백하게 묘사된 일상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평안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진은 SF9 김인성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한 순간이기에 더욱 의미가 짙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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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sf9#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