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전종서 파격 투톱”…프로젝트Y 런칭 예고편 한마디→강렬 여운 속 궁금증 증폭
한소희와 전종서가 마주하는 강렬한 순간, 그리고 도발적인 대사들이 만든 여운이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영화 ‘프로젝트 Y’의 런칭 예고편은 거침없는 청춘의 에너지로 스크린을 채우며 시작부터 새로운 두 여성 배우의 만남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예고편은 미선 역을 맡은 한소희와 도경으로 분한 전종서가 완벽한 범죄를 계획하며 서로를 향해 예리한 시선을 주고받는 장면으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특히, “한 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라는 도경의 대사와 이어지는 “X나 세게 가야지”라는 미선의 말 한마디는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두 인물의 내면을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젊음의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탈주의 욕망까지 모두를 집약한 그 순간, ‘두 명의 공범, 한 번의 기회, 후회는 없다’는 강렬한 카피가 범죄 드라마를 넘어 새로운 청춘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카체이싱 장면과 함께 펼쳐지는 두 사람의 투톱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거침없는 리듬을 그대로 담아내기에 충분했다. 네티즌들 역시 “둘이 얼굴합 좋다. 그림체의 안정감”, “확실히 전종서가 이런 연기 진짜 잘함”, “둘의 추구미랑 영화가 딱 맞아 보이는 게 신기하다” 등 폭발적인 온라인 반응을 쏟아냈다.
‘프로젝트 Y’는 가진 것이라곤 서로뿐인 미선과 도경이 현실의 바닥에서 탈출하기 위해 검은 돈과 금괴를 노리며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김성철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이번 작품은 먼저 영화제에서 베일을 벗은 뒤, 국내 팬들 곁에 찾아올 예정이다. 정확한 개봉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