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인보우로보틱스 0.50% 하락”…PER 고점 부담에 코스닥 부진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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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397,5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399,500원)보다 2,000원(0.50%) 하락한 수치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시가 403,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407,00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397,500원의 저가를 기록했다. 장중 변동폭은 9,500원에 달했으며, 거래량은 2만5,587주, 거래대금은 102억6,800만 원이 집계됐다.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출처: 레인보우로보틱스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162.34배로, 동종 업종 평균 PER(101.72배)과 비교해 극단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가총액은 7조7,211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4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7.17%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코스닥 동일업종 등락률이 0.28% 상승한 것과 달리,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홀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의 경계감도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PER 고점 부담과 코스닥 상승장 속 개별 종목 차별화 양상이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로봇·AI 시장 성장성,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 방향성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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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