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지주 9.22% 급등”…장중 매수세에 33,750원 마감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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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가 11월 12일 유가증권시장(KRX)에서 한때 9%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3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9.22%(2,850원) 오른 33,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시작 시 롯데지주 주가는 31,050원에 출발해 저가 30,750원, 고가 34,500원까지 오르내리며 장중 변동성을 연출했다. 하루 거래량은 1,399,309주, 거래대금은 461억 6,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내 시가총액은 3조 5,407억 원으로 132위에 올랐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 1억 490만 9,237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864만 1,274주로, 외국인소진율은 8.24%를 기록했다.
이날 동일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13.52였으며, 업종 평균 등락률이 1.87% 상승한 것과 달리 롯데지주의 주가 상승폭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롯데지주의 배당수익률도 3.56%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롯데지주의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과 함께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인다. 전문가들은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주가 상승이 실적 모멘텀 또는 투자 재료에 기인한 것인지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코스피 전반 투자 심리와 함께 국내 대기업 지주사의 주가 흐름이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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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코스피#외국인보유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