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우 0.64% 하락…코스피 5위 우선주, 장 초반 약세 출발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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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 초반 삼성전자우 주가가 소폭 하락하면서 코스피 대형 우선주 가운데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반도체 업황과 외국인 수급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8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 종가 78,100원 대비 500원 떨어진 7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률은 0.64% 수준이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이날 시가는 77,400원에서 출발했으며, 장 초반 현재까지 저가는 77,300원, 고가는 77,900원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거래량은 13만9,484주, 거래대금은 108억 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는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5위 종목으로, 현재 시가총액은 63조 3,196억 원이다. 주가수익비율 PER은 16.11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15.77배를 웃돌아 상대적으로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외국인 소진율은 76.92%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으며, 동일 업종 등락률은 같은 시각 기준 마이너스 0.96%를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인 3일 삼성전자우는 78,100원에 장을 마쳤다. 당시 시가는 78,100원, 고가는 78,800원, 저가는 77,500원을 기록했고, 하루 동안 185만5,360주가 거래되며 수급이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참가자들은 반도체 업황 전망과 글로벌 금리 흐름에 따른 외국인 매매 패턴을 삼성전자우 주가의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국내 증시는 당분간 대형 기술주 실적과 미국 통화정책 방향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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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