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비비 감성의 진수”…정규 5집 ‘5.0’ 공개 앞둔 설렘→7년 만에 담긴 음악적 고백
햇살 같은 목소리로 일상의 한 순간을 노래하던 십센치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 정규앨범 ‘5.0’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십센치가 7년 11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다시 한 번 한없이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을 오롯이 담았다. 먼저 24일 선공개하는 신곡 ‘춤’을 통해, 십센치는 비비와의 협업으로 더욱 입체적인 감정선을 펼쳐내며 기대를 고조시킨다.
‘5.0’은 총 12개 트랙을 품고 있으며, 각 곡마다 서로 다른 일상의 조각처럼 독립적인 이야기를 그려낸다. 음악 팬들에게는 언제나 머물 수 있는 편의점 같은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십센치의 고백이 앨범 곳곳에 스며든다. 특히 타이틀곡이자 선공개 트랙인 ‘춤’은 로맨틱한 분위기 위에 강렬하게 번지는 감정의 파동이 두드러진다. 여기에 감성적 멜로디와 스토리텔링에 강점이 있는 비비가 피처링으로 합류해, 노래의 진심이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될 전망이다.

선공개곡이 주는 설렘은 이미 십센치가 직접 전곡을 공개한 소극장 공연 ‘4.99999999’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팬들과 나눈 음악적 공감과 현장에서의 생생한 리액션은 십센치만의 매력을 더욱 뚜렷이 부각시켰다. 그리고 이번 정규 5집 발매 이후,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5.0’을 열며 한층 농밀해진 음악 세계로 이끌 계획이다.
그리움과 설렘, 그리고 일상 속 평범한 위로까지, 십센치가 비비와 함께 완성하는 이번 신보는 오랜 기다림에 응답하는 선물처럼 다가온다. 십센치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5.0’은 30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며,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프로모션 일정 역시 팬들의 기대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