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이씨에스 8% 급등”…코스닥 약세 속 외인 소진율 0.78%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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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에스가 10월 23일 오후 강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케이씨에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11,190원 대비 8.04%(900원) 오른 12,09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는 10,900원으로 출발했고, 장중 10,790원에서 12,200원 사이에서 주가가 형성됐으며, 현재가는 장중 고점인 12,200원에 육박하고 있다.

 

케이씨에스의 현재 거래량은 912,727주, 거래대금은 106억 6,100만 원에 달했다. 변동폭은 1,410원이다. 시가총액은 1,447억 원으로 코스닥 610위에 올라 있다. 투자지표 측면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이 55.97배로 동일업종 평균 28.41배의 약 2배에 이른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0.78%를 기록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같은 시간 동일업종이 1.47% 하락하는 상황에서 케이씨에스만 오름세를 지속한 점이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PER이 동종 업종 평균보다 크게 높아 추가 주가 상승 재료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종 전반의 약세 속에서 케이씨에스와 같이 개별 종목이 강세를 보일 때엔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거래대금 동향, 외국인 비중 변화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향후 코스닥 변동성과 주도주 흐름에 따라 개별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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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에스#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