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0.55% 소폭 상승…코스피 약세장 속 방어력 부각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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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코스피 시장에서 SKC가 장 초반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방어력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보합권에 머물며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다. 단기적인 등락을 반복하는 구간이지만,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19분 기준 SKC는 전 거래일 종가 109,200원 대비 0.55퍼센트 오른 10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시가는 110,000원이었고, 장중 109,200원에서 110,600원 사이에서 움직이며 변동폭은 1,400원을 기록했다.

출처: SKC
출처: SKC

거래 동향을 보면 이날 SKC 거래량은 1만 8,310주, 거래대금은 20억 1,200만 원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4조 1,50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119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소진율은 10.13퍼센트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지수가 같은 시각 기준 0.40퍼센트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SKC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다. 업종 내에서 방어주 성격을 일부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직전 거래일인 11월 29일에는 시가 111,700원에 출발해 장중 111,700원까지 올랐지만 109,000원까지 밀리는 등 등락을 거친 뒤 109,200원에 마감했다. 당시 거래량은 17만 2,105주로, 이날 장 초반 대비 다소 많은 수준이었다.

 

단기적으로 SKC 주가는 11만 원 선 안팎에서 수급 공방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대외 변수와 업종 전반 수급이 SKC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면서도, 업종 대비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지 관망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당분간 국내외 증시 변동성과 업종 내 수급 여건이 SKC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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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